경주파크골프장 1·2구장, 알천파크골프장 등 3개 구장이 5월 1일 새롭게 개장한다.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개월 간 정기휴장을 통해 대대적인 시설 정비를 마무리했다.파크골프장은 천연 잔디 특성상 매년 3~4월 관수 작업과 잔디 보식 등 잔디 품질 개선을 위한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2월 1일 이용요금 유료화 후 시설의 질과 서비스 기대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경주시의 지원을 통해 잔디 품질을 대폭 개선했다.또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티박스 주변 인조잔디 보강, 홀컵 수리, 화장실 세면대 설치, 매표소 앞 어닝 및 출입문 설치 등 다양한 시설 보강도 진행했다.개장 후 운영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11월부터 2월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 그리고 3~4월은 잔디보식 및 구장정비로 정기휴장한다.이용요금은 1일 1회 4시간 기준, 연간 이용료는 경주시민 12만원, 단체는 10만원이다. 1일 이용료는 6000원이며, 만 65세 이상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결제는 고령자 편의를 고려해 현장 카드결제만 가능하며, 현금 및 지역화폐(경주페이)는 사용할 수 없다.이용은 연회원과 일일 이용객 모두 현장 선착순 입장이며, 적정 인원을 초과할 경우 대기해야 한다.정태룡 이사장은 “개선된 잔디 상태와 보강된 편의시설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