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무일 없던 듯이     현대인의 삶은 마치 잘려나간 꼬리를 다시 자라나게 하는 도마뱀과도 같다. 무너지고, 상처받고, 포기하고 싶다가도 결국 다시 일어나 평범한 일상을 살아간다. 도마뱀의 잘린 꼬리는 쉽게 지나쳐버릴 수 있는 상처와 흔적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 흔적은 사라지지 않은 채 다시 자라나며, 존재의 일부가 돼 살아간다. 이를 확장시킨 것이 ‘하자드(Hazard)’ 세계관이다. 하자드의 캐릭터들은 저마다의 상처와 결핍을 지니고 있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듯 무덤덤한 얼굴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치열한 내면을 품은 채 일상을 살아내는 우리들의 모습처럼 고민을 숨기고 무덤덤하게 살아가는 일상을 표현한다.           하종훈 토이작가 / 인스타그램 @hajonghun 2020 / HAJONGHUN 1st Solo Exhibition ‘HAZARD : PIGMENT’, 2022 / FFALO in SEOUL 2023 / URBANBREAK 2023, 2023 / HAJONGHUN 2nd Solo Exhibition ‘HAZARD : TERRASPACE’ 2024 / COMPLEXCON in hongkong, 2024 / 生存日記 Group Exhibition in Fukuoka, 2024 / Clayarch Museum ‘100% : this is who I am’Group Exhibition 2024 / FFALO in BUKCHON Exhibition, 2024 / Taipei Toy Festival (TTF) 2024, 2024 / PEER Pop-up Exhibition (Thehyundai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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