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79년생들의 모임인 경주79회(회장 김일식)가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경주79회는 지난 17일 경주시청을 찾아 영남산불피해 특별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일식 회장을 비롯해 다수의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   김일식 회장은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소식을 접하고 모두 마음이 무거웠다. 경주79회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일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우정의 실천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의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할 때마다 동기들과 함께 이웃을 돕는 따뜻한 전통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79회는 2012년 창립된 지역 79년생들의 모임으로 ‘하나되어 다 같이 가는 경주79회’를 슬로건으로 약 7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사회복지시설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꾸준히 온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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