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디지털정책과와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2025년도 사랑의 그린PC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이는 경북도가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공공기관 등에서 기증받은 중고 PC를 정비해 정보취약계층에 무료로 보급하는 활동이다. 한글문서 작성, 인터넷 검색 등 정보 접근용 사랑의 그린PC 나눔은 정보 취약계층인 노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사랑의 그린PC 교부 받은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신청한 경로당에 경주시 디지털정책과 직원들과 함께 설치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설치한 곳은 문무대왕면 안동2리경로당, 내남면 상신2리 경로당, 불국동 조전내리경로당, 선도동 와산경로당, 황성동 황성경로당 등이다.
하귀자 황성경로당 어르신은 “컴퓨터가 경로당에 생길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이제 회계업무나 회의자료 등을 손쉽게 컴퓨터를 작업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주시 디지털정책과 이미향 과장은 “경로당의 신청이 많았는데 제한적으로 제공돼 아쉽다”며 “내년에도 이 사업이 진행되니 경로당에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