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가 경로당행복선생님과 함께 선도동 능남경로당에서 촬영한 ‘어르신 행복지원사업’이 지난 10일 MBC 생방송 ‘연금복권 720+’를 통해 방영됐다. 이번 촬영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방송이 주관하는 복권추첨방송으로 복권기금 선용 사례가 소개됐다. 생방송 연금복권720+는 매주 목요일 연금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이 지원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복지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능남경로당에서 촬영한 방송 내용은 경주상징물 첨성대, 다보탑, 대릉원, 2025 APEC, 석굴암 등을 색칠하며 경주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르신들이 다녀온 곳을 이야기할 때는 소녀처럼 화색이 돌았고 젊은 시절 그곳에서 즐거웠던 상황들을 기억했다. 능남경로당 어르신들은 “행복선생님이 경로당을 방문할 때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오기에 늘 기다려진다”며 “환하게 웃으며 들어오는 선생님 얼굴을 보고 어떤 활동을 할까 궁금해 우리는 둥글게 앉아 선생님을 바라본다”고 인사하는 장면도 담겼다. 또 인지향상 손체조, 생활체조 슐런,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와 어르신 경로당으로 놀러 오세요’를 외치며 서로를 응원하기도 했다. 경주상징물 그리기를 진행한 김미숙 행복선생은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어르신들 덕분에 경로당을 방문할 때마다 행복하고, 경로당 오가는 길이 무척 즐겁다”고 말했다. 노인회 경주시지회 최진열 경로부장은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은 올해도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635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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