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1, 1987년 유럽의 아일랜드에서는 국가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변화가 일어났다.
#장면2, 세계 1위의 석유매장량을 기록한 베네수엘라와 신흥 산유국인 노르웨이는 많은 매장량의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경제력 차이를 보인다.
#장면3, 세계 최고의 범죄율과 가난을 기록하던 엘살바도르에 2019년 젊은 대통령이 탄생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1987년 이전 아일랜드는 여야간의 극한대립 등 불안정한 정치 상황, 심각한 노사 분규, 높은 실업률, 엄청난 물가상승율에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자원 빈곤국 즉, 기본적인 자산이 없는 형국이었기에 유럽에서 1인당 국민소득이 최하위 수준이었다. 하지만 1987년 당시 여당 총리의 주도하에 사회적 대타협을 시도했고, 노조의 동참은 물론 야당도 초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는 등 사회적 갈등 요인을 없애고 통합과 대타협을 이끌어 낸 결과 거의 10년 만에 1인당 국민소득이 1만불에서 3만불로 상승하면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게 되는 기적을 이뤄냈다. 이를 바탕으로 꾸준히 상승하면서 현재 1인당 국민소득이 약 9만불을 상회하면서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국이 됐다.
세계 산유국 순위 1위인 베네수엘라는 현재 나라가 부도를 겪으면서 거의 폭망하다시피 해 많은 국민들이 생계를 위해 정든 고국, 고향을 떠나는 도미노 현상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반면 산유국 순위 20위 언저리인 노르웨이는 정부가 자원을 잘 이용해 경제력을 증강시키고, 우리의 국민연금과 비슷한 국부펀드도 잘 운용해 그 규모는 전 국민에게 돌려줄 경우 1인당 5억원 정도라고 한다. 여기에 소득까지 더하면 노르웨이는 전 국민이 백만장자인 세계 최고의 부자나라인 것이다.
2019년 엘살바도르에는 30대 젊은 대통령이 나타나 세계 최고 수준을 보이던 범죄를 없애기 위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해 불과 5년 사이에 최악의 환경에서 범죄가 대폭 감소한 나라로 만들었다.
이 같은 사례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주어진 상황에 어떠한 대처를 했는지가 한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결정권자의 역량이 국가 전체를 나락으로도 보낼수 도 있고 그 반대로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 주는 주된 사례라 할 수 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인해 혼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되고, 지금 이 시간에도 후폭풍의 여파가 심하다. 이 과정에서 초반에는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은 폭락 했고 회생불능의 상태가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흐름이 조금씩 바뀌어 가면서 대통령 지지율은 어느 정도 회복했다. 왜일까? 주된 이유는 야당의 대처 미흡, 공수처 등의 폭주일 것이다. 가만히만 있어도 국민들의 지지는 야당쪽으로 가는 형국이었는데 야당 지도자의 잘못된 판단과 개인적인 욕심 등으로 나라를 불안정으로 몰고 가게 되면서 대다수의 국민들이 야당도 믿지 못하겠다는 불신의 벽이 하나 더 생겨 버린 것이다. 야당의 지도력도 국민들의 마음을 얻는 데 실패한 것이다.
예전 왕정국가처럼 국민들이 지도자를 선택 할 수 없던 시대에는 훌륭한 지도자를 맞이하게 되는 것은 복불복에 가깝지만, 지금처럼 국민들이 지도자를 선택하는 시대에는 훌륭한 지도자를 내세우는 것은 국민들의 냉정한 판단과 현명함이 큰 작용을 한다. 그렇다면 그 기준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 그것은 그 사람이 살아온 길을 살펴보는 것이 아닐까 한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었는지, 범죄경력(사소한 것도 포함)은 있었는지 등이 돼야 한다. 그나마 이것들이 가장 객관적인 판단 기준이 아닐까 생각한다.
기존 보이던 모습과는 다르게 태도를 돌변해 국민들에게 다가선다면 그 또한 선동에 가깝다. 지도자는 평상 시에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하고, 그 신념 또한 확고해야 한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지도자의 역량은 국민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막대한데 아무나 선택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그래서 우리는 이제 여야를 막론하고 지도자들을 상대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해야 하고, 실행해야 한다. 과거의 행적을 감출 수는 있어도 지울 수는 없다. 감춘 것도 우리가 찾아내 희생과 배려와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겸비하지 못한 사람들은 과감하게 걸러내야 국민들에게 헌신하는 위대한 지도자의 탄생도 당겨지리라 본다.
지금처럼 대한민국의 문화가 신드롬처럼 세계로 퍼져 나가는 이때 우리는 기회를 잘 살려 대한민국을 세계 부국의 반석 위에 올려 놓아야 한다. 신드롬이 신기루가 되기 전에 우리는 해내야 한다.
무엇이든 때가 있는 법! 그래서 이제는 국민들이 나서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나라가 흔들리고 중심이 없는 이때 우리 국민이 지금 당장 新 범죄와의 전쟁을 통해 옥석을 가려내 훌륭한 지도자 탄생의 필요조건을 만들어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