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서해 수호의날을 맞아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독도 영토 수호와 국가안보 의식 고취를 위한 특별 사진전이 지난 28일 열렸다.
특수임무유공자회 경상북도지부 경주시지회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알리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독도 관련 역사적 사진들과 함께 1950-1970년대 한국전쟁 시기의 혹독한 현실을 담은 안보 관련 사진자료들이 전시됐다.
전시회는 서해 수호의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특히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김철성 지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독도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분명 대한민국 영토임을 널리 알리고, 우리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과 안보의식을 심어주고자 했다”며 “우리의 영토를 지키고 국가안보를 수호하는 것은 모든 국민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시를 통해 독도 수호 의지와 안보의식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주시지회는 앞서 25일 의성 대형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재난구호물품 전달식에 참여해 경북지부 산하 지회와 함께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