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작은도서관이 지난 2022년부터 지금까지 4년째 지역내 고려인아동들을 위한 ‘신박한 주말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신박한 주말학교는 해마다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배움터교육지원사업의 공모신청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특별히 지역내에 거주하는 고려인 아동들에게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을 기획하고 이를 통해서 지역내에 있는 고려인 아이들의 한국어 기초학습지원과 정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주말학교는 해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도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에 4년째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증가하고 있는 경주지역의 고려인 아동들이 안정적으로 한국사회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역사도시 경주의 특성과 2025년 APEC이 진행되는 경주의 상황을 반영해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경주마블원정대’를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특별히 고려인 아동들이 학교에서 배운 한국어를 경주라는 역사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아이들이 팀을 짜서 현장속에서 배운 한국어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리고 이런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봉사활동도 기획해 배운 내용을 또 다른 필요한 이들에게 나눌 예정이다. 김조훈 관장은 “성건동에 거주하는 고려인 아동들은 한국어를 많이 배우지만 실제로 사용할 기회가 없어 자신이 배운 한국어를 실제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면서 언어에 노출이 될 필요가 있다”며 “계속해서 경주지역에 찾아오는 고려인 아동들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우리작은도서관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특별히 성건동 지역내에 있는 고려인 아동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과 특기적성활동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려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지역내에서 성공적으로 정착을 하는데 많은 기여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 주말학교는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고 있으며, 교육봉사를 희망하거나 참여문의는 우리작은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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