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를 연고로 하는 한수원축구단이 경주시축구협회와 함께 ‘제57회 3.1절 기념 한수원축구단배 동호인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경주 내 동호인 축구팀들이 대거 참여해 축구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겨루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3.1절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 대회는 올해 한수원축구단과 경주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면서 더욱 의미 있는 대회로 치러졌다. 대회는 연령대별로 청년부(20~30대), 백호부(30~40대), 용호부(40~50대), 실버부(50~60대), 직장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4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한수원축구단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주시와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주 한수원축구단 권양택 단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주시 동호인 축구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연고지인 경주를 널리 알리고 지역을 위해 뛰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축구협회 손영훈 회장은 “이번 축구대회는 경주 축구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화합을 위한 대회”라며 “대회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주 한수원축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5일에는 경주한수원과 서울시청이 맞붙는 WK리그 개막전이 경주 축구공원 3구장에서 오후 2시에 열려 본격적인 시즌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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