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경로당행복선생님들은 올해부터 맛간장과 육수를 활용해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프로그램은 어묵탕, 묵무침, 두부조림, 찌개 등을 요리하며 웃음 가득하고 활기찬 경로당을 만들고 있다.
최근 석읍경로당(회장 김수영) 어르신들은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달걀 파이를 만들고 자체적으로 기증한 시래기를 다듬는 등 요리 프로그램 준비했다. 이어 행복선생님의 진행에 따라 안전교육 후 만든 달걀 파이와 시래기를 맛보면서 행복을 나눴다.
참여 어르신들은 “난생 처음 만들어 보고 먹어보는데 맛있었고 색다른 프로그램에 집중했다”며 “서로 나누는 대화에 많이 웃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금선 행복선생은 “시래기를 갖고 오신 어르신 덕분에 행복한 요리시간을 가졌고 요리에 정성을 다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무척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로당행복선생님사업은 2021년부터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사업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