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 ‘2025년 경주 우수제품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기업의 온라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자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TV 방송 홍보, 우수제품 개발, 온라인 플랫폼 입점 등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다. 사업비는 총 2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통신판매업을 보유한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약 70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위탁 운영한다. TV 채널 및 SNS 홍보(8개 업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우수제품 공동 개발(5개 업체),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판로 지원(60개 업체)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한 쇼핑몰 특별 기획전에서 12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만큼, 올해도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달 중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후 본격적인 사업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어 4월부터 12월까지 공개 모집과 선정을 거쳐 지원하며, 내년 2월에는 정산보고 및 사후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온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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