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은 지난달 27일 훈이밥상(대표 정훈희)과 가곡항(대본1, 2리) 내 고위험 취약계층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가곡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대상지 내 고위험 취약계층 대상 건강한 식단 제공 및 안전 모니터링을 통한 마을공동체 선순환적 통합돌봄체계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업대상지 내 질 높은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 설 계획이다. 사업의 대상자는 대본1, 2리 경로당 이용 어르신과 스스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지역민 10여명으로 △훈이밥상은 균형 잡힌 영양 관리를 위한 정기적이고 건강한 식단 제공 △가곡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은 식단 전달 및 안전 모니터링을 위한 자발적 주민공동체 조직 관리 예정이며, 본격적인 사업은 오는 3월부터 시작된다. 강봉구 단장은 “단순한 식단 제공을 넘어 마을 자체적으로 주민의 안부와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통합돌봄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뜻깊은 사업에 의미 있는 동행을 시작해 준 훈이밥상 대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공동의 협력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훈희 훈이밥상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식단을 나누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훈이밥상은 ‘건강한 한끼’를 핵심 가치로 생각하는 지역 대표 음식점으로 매년 다양한 복지시설에 동행의 온기로 나눔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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