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는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화랑마을 화백관에서 경주시 소속 아이돌보미 305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유사한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 아이돌보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아동학대의 정의 △신고 의무 및 절차 △아동학대 예방 방안 △현장 대처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이돌보미는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많은 도움이 됐으며, 위기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봉구 센터장은 “앞으로도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는 2023년부터 경주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선정돼 현재 305명의 아이돌보미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개별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경주시 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 아이돌봄지원팀(054-701-2511)으로 문의하거나, 행정복지센터 방문 및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