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5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가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10개 금고에 총 16명이 등록하며 대결 구도가 윤곽을 드러냈다.경주지역 10곳의 금고 중 내남·동경주·북경주·성동·양남 새마을금고가 2명 이상의 후보가 등록해 직접 선거가 치러진다. 강동·경주·남경주·신경주·우성 등 5곳은 모두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적이다. 5개 새마을금고 11명 후보 등록 ‘경쟁 돌입’ ‘내남새마을금고’는 박효상(62. 기호1) 전 내남새마을금고 감사와 김영제(66. 기호2) 현 내남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맞붙는다.‘동경주새마을금고’는 김상희(54. 기호1) 전 동경주새마을금고 이사와 김영하(63. 기호2) 전 ㈜우방 법무팀 부장이 양자대결을 펼친다.역시 2명이 출마한 ‘북경주새마을금고’는 박성복(64. 기호1) 전 북경주새마을금고 이사와 이현희(58. 기호2) 현 북경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대결한다.‘성동새마을금고’는 3명이 입후보해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진창호(74. 기호1) 현 성동새마을금고 이사, 이종연(60. 기호2) 전 성동새마을금고 전무, 전순태(64. 기호3) 전 성동새마을금고 상근이사 등 3명이 선거운동에 들어갔다.‘양남새마을금고’는 김화식(71. 기호1) 전 KT경북마케팅팀단 업무지원부 과장과 김진환(63. 기호2) 전 양남새마을금고 이사가 대결한다.지난 20일부터 본격 돌입한 선거운동은 오는 3월 4일까지 가능하다. 투표는 3월 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강동·경주·남경주·신경주·우성 5개 금고, 무투표 당선 강동·경주·남경주·신경주·우성 등 5개 새마을금고는 모두 단독 입후보해 해당 후보자에 대한 피선거권 조회에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선거일인 3월 5일 후보자들을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강동새마을금고는 이두원(75) 현 이사장, 경주새마을금고 김영생(67) 현 이사장, 남경주새마을금고 조정제(68) 현 이사장, 신경주새마을금고 정순교(62) 전 상무, 한영훈(63) 전 이사가 단독 입후보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직선제 전환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기존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전환됐다. 새마을금고법 개정으로 자산 2000억원 이상 금고는 회원 직접 선거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2000억원 미만 금고는 정관에 따라 회원 직접투표, 총회 선출, 대의원회 등 선출 방식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선거운동은 전화 통화와 문자메시지 발송(음성·화상·동영상 제외)이 가능하지만,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금지된다. 또 인터넷 게시판·SNS 등을 활용한 홍보도 허용된다.선거벽보는 24일까지 금고 주사무소에 게시되며, 선거공보는 25일까지 투표안내문과 함께 선거인에게 우편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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