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산 한중권<인물사진> 서예가의 네 번째 개인전 ‘새옹지마’가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3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중권 서예가가 혼란한 세상 속에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감성적인 글 30여점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줄 예정이다. 한중권 서예가는 “인생의 길흉화복은 항상 변하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다. 하늘과 신령의 도움으로 힘든 상황이 잘 극복될 수도 있을 것이며, 물방울이 떨어져 돌에 구멍을 뚫는 것처럼 꾸준한 노력으로 미래의 상황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문 서예뿐 아니라 이집트 상형문자 등 다양한 문자에 관심이 많다. 앞으로는 세상의 다양한 글자들을 자유롭게 작품에 담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좋은 글귀와 먹의 깊은 울림을 통해 관람객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찾기를 바랐다.     한중권 작가는 (사)한국서가협회 이사, (사)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대의원, (사)죽농서단 부이사장, (사)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구와 서울에서 3번의 개인전을 가졌다. 지난해에는 일본 연감서도 한국 서예가로 등록됐으며, 계명대 미술학 석사로, 강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오프닝 행사는 2월 26일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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