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북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 동안 제주도 일원에서 ‘제주의 역사와 진로’를 주제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에 직업흥미검사를 실시하고, 제주도 현지 강사들의 진로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이 개인의 소질과 흥미를 바탕으로 직업군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 동안 동백오일 고사리 파스타 만들기, 비누 만들기, 소세지 만들기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이 이뤄졌으며, 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서는 제주올레길에 대한 설명을 통해 새로운 직업 세계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주 4.3평화공원과 세월호기억관에서는 제주의 역사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친구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북지역아동센터의 김순남 지도교사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군과 제주의 역사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의미있었으며. 자발적인 활동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양북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진로군을 탐색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아동센터 현장평가에서 매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