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동네봉사단원들이 을사년 올해도 활기찬 봉사활동으로 삶의 활력을 찾고 있다.  온동네봉사단원은 지난 6일 황성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어 7일에는 노인복지회관에서 설거지 봉사를, 13일에는 동천동 무료급식소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15일에는 황성동공용주차장으로 탈바꿈한 옛 공동묘지에서 환경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17일에는 경주시청 민원실에서 민원 안내 봉사활동을 통해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사무실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2월 시작과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한 단원들이 즐겁고 의미 있게 진행했다. 특히 황성동공용주차장 일원에서 실시한 환경 정화 활동에는 배진석 경상북도 도의회 부의장이 함께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배 의원은 봉사 중 단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봉사에 참여한 이모 단원은 “노인택시카드 사용에 있어 경로당 어르신들이 사용한도가 늘어서 사용하기 편하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모 단원은 경로당 밑반찬 제공 사업에 대해 “반찬 제공 횟수를 줄이더라도 질을 향상시켜 주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여경화 온동네봉사단장은 “단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봉사로 봉사의 참맛을 알게 됐으며, 모두가 봉사를 통해 삶에 생기를 얻고 있다”며, “을사년에도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온동네봉사단은 2023년 3월 3일 창립 이후 2년여 동안 100여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해온 모범적인 단체로, 벚꽃마라톤 국수 나눔, 사랑의 밥차 봉사, 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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