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경주향우회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소재 GS타워에서 신년교례회를 갖고 고향 발전을 응원했다. 재경경주향우회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권영진 국회의원, 이동협 시의회 의장,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박성환 향우회장 및 회원 등 370여명이 참석했다. 색소폰과 트럼펫 등 화합을 기원하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협력·연대 다짐, 표창 수여, 축하 케이크 커팅, 만찬 등이 진행됐다. 박성환 재경경주향우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로 경주가 새로운 도약을 이룰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며 “우리 모두가 경주인에 자부심을 느끼고 고향 발전을 위해 향우회원 각자의 위치에서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은 현재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정치적 불안까지 겹쳐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범정부적 지원은 물론 국회 차원에서도 여야 구분 없이 행사의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는 무엇보다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가 최우선 과제”라며 “자랑스런 역사로 기록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Post-APEC 사업을 통해 그 성과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경경주향우회는 지난 1955년 창립 이후 현재 9개 지역별 향우회 2600명으로 구성돼 고향 경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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