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디자이너’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하며, 참여하는 아동들이 자신만의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꿈디자이너’ 사업은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아동·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호받으며, 스스로 꿈을 찾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진로 탐색뿐만 아니라 인성 교육, 문화 체험, 부모 교육 등의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2024년 월드비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연간 20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또한, 참여자가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최대 8년까지 지원이 가능해 장기적인 성장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사업 대상은 지역 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으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명이 선정된다.
참여 아동들은 맞춤형 진로 탐색과 교육을 제공받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꿈디자이너’ 사업에서는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하고, 서로의 꿈을 응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아동들이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캠프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해 아동들이 여러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현실적인 진로 정보를 얻고 자신의 관심사와 적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 가지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고, 공연 관람 등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아동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을 접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가정 내에서도 아동의 성장과 진로 탐색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부모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아동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며, 이를 통해 아동들이 재정적인 부담 없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 사업이 단기적인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역 사회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며, 지속적인 후원과 협력을 통해 더욱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꿈디자이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