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이 2월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안강분회 검단2리경로당(회장 황재정)가 수면양말 프로그램으로 여가증진(미술작업), 생활교육(건강과 안전)을 아우르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흰용지에 양말모양 도안으로 추억의 대화 진행 후 파스넷으로 색칠하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수면양말의 효능과 발 관리 방법 △나만의 수면양말 꾸미기 △수면양말 착용 시 주의점(낙상예방) △체온을 올리기 위한 방법 △우리 몸의 신체 부위의 중요성과 역할 퀴즈과 유지에 관한 내용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옷도 양말도 두꺼우면 무조건 보온이 잘된다고 생각했다“며 ”행복선생의 이야기를 들으니 얇은 것을 여러겹 입는 것이 보온에는 더욱 효과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많은 도움이 됐으며 얇은 수건이라도 둘러야겠다“고 말했다. 이남주 행복선생님은 “어르신들과 프로그램 및 교육을 하며 항상 새롭게 배우고 예쁘게 나이드는 법을 익히게 된다”며 “단순히 양말 한 켤레에도 추억과 웃음,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것을 보며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은 모두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로당행복선생님 지원사업은 2025년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에서 업무를 총괄하며 관리하고 있다. 또 경로당행복선생님 사업은 2021년부터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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