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 서라벌자원봉사단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서라벌자원봉사단은 지난달 24일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황호준 단장을 비롯한 봉사단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라벌자원봉사단은 경주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로, 매주 토요일마다 경주 남산, 소금강산, 단석산, 화랑지구 등 국립공원 내 환경정화활동과 탐방객 안내, 안전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환경미화 활동을 넘어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립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올바른 탐방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쓰레기 수거와 같은 환경정화활동뿐만 아니라, 등산객들에게 올바른 등산 에티켓을 안내하고, 자연 훼손 방지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황호준 단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단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자연 보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라벌자원봉사단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은 손길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석호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경주국립공원 서라벌자원봉사단이 자연 보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해 주신 후원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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