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외침     오늘날에도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 여성은 여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부담을 지고 살아간다. 결혼과 동시에 아내, 엄마, 며느리라는 정해진 역할이 주어지고, 그 안에서 여성이 감당해야 할 것들은 많다. 그로 인해 자신의 목소리를 잃고, 때로는 감정과 정체성의 혼란을 겪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여성은 사회적 역할과 개인적 욕구 사이에서 끊임없이 균형을 잡으려 애쓰며, 때로는 내면의 소리를 듣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한국적인 전통과 문화 속에서 그 억압과 갈등을 시각적으로 풀어내고자 했으며, 그 안에서 희망과 자유를 찾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비록 여전히 많은 제약이 있지만, 그 속에서도 각자의 목소리와 꿈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김혜정 작가 / 인스타그램 @artmom.k 영남대 회화과 졸업 개인전 1회 : S&G 갤러리, 나, 소소한 행복(2019) 단체전 5회 : 전통,현대민화전시(한국민화뮤지엄2018, 2020), 대갈문화축제(서울인사아트센터, 2019), 현대민화전시회(대구문화예술회관, 2018), 오늘의 민화전(대구봉산문화회관, 2017) 수상경력 : 대한민국영남미술대전 특선(2018) 대한민국민화대전 특선, 장려상(한국민화뮤지엄, 2020, 2018), 현대민화공모전 특선(조자룡기념사업회, 2019) 현_윤미술학원(입시미술) 운영 @yun_fin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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