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4시 52분경 경주시 강동면 오금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이 다치고 주택 1동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곳에서 거주하던 80대 남성이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팔에 화상(1~2도)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택 1동(165㎡)이 모두 타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됐다.소방당국은 “아버지 집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불이 난지 1시간 21분 만인 오전 6시 13분경 진화했다.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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