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이 전촌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어촌사회 구현을 위한 공동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지난달 체결된 협약은 어촌 지역의 인구 유출 심각성과 생활 플랫폼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어촌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협력하며, 실무자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추진될 주요 사업은 △사업 대상지별 명소를 활용한 관광프로그램 패키지화 △돌봄 전문인력 육성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청년 공유주거를 활용한 관계인구 유입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이 포함된다. 가곡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강봉구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권역 간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공동 과제를 추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어촌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어촌다움을 회복해 더 많은 사람이 찾는 활력 있는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미나 전촌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 사업총괄은 “권역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곡항과 전촌권역은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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