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2025년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를 신청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보일러 136대 설치·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예산은 8160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자녀 가구 소득 기준을 기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한다. 또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도 LPG 보일러 설치가 가능하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신청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환경기술산업 원스톱서비스(ecosq.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에너지 효율 개선은 물론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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