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15일 행복선생님 45명을 대상으로 신년특강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월선 경북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은 특강에서 “어르신들은 새사람에 대한 탐색의 시간이 필요하고 살아온 ‘습’이 있어 마음을 여는데 시간이 걸린다”며 “엄마품처럼 따뜻한 경로당을 위해 천천히 선생님들의 장점을 알려가길 바란다”고 했다.
또 행복선생님들의 강점과 장점을 발표를 통해 서로 나누고 소통하며 배우고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하는 도중 문제가 발생되면 절차를 밟아 건의하고 의견을 관철시키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좋은 방법이다. 스스로가 내 안에 자긍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월선 센터장은 “매일 만나는 어르신들과 선생님들을 소중한 식구로 생각하고 출근할 수 있는 오늘에 감사하며 회장을 중심으로 성공적 삶을 이뤄가길 희망한다”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한편 2025년도 경북도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은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및 노인회 19개 지회, 복지관 1개소, 직영 2개소로 운영된다.
오는 8월 이후에는 ‘모이소앱’을 활용해 업무 간소화 및 실시간 업무 내용과 동영상 등을 게재하게 된다. 또 프로그램 데이터 베이스 구축으로 22개 시군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구승회 노인회 경주시지회장은 “행복선생님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와 즐거운 노년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