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이 올해도 고향사랑 고액기부 1호로 새해를 출발했다.   올해는 특히 고액기부 상한액이 2000만원으로 인상된 첫해로, 한 회장은 이 상한액을 기부한 첫 번째 주인공이다. 이번 한주식 회장의 기부는 경주와 경북에서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첫 번째 기부자로 알려져 앞으로 상한액 기부의 물꼬를 틀 것으로 예상된다. 한주식 회장은 지난해 6월 8일 경주시와 매년 경주시와 10년간 2000만원씩 모두 2억원을 기부하는 약정을 맺었고 올해 그 약속을 이행한 것이다. 한 회장은 다년간 고향을 위해 꾸준히 자선과 기부를 이어왔고, 모교인 사방초의 폐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 등의 공로로 지난해 6월 경주문화상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이날 받은 상금 300만원에 300만원을 더 보태 모두 600만원을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한주식 회장의 고향사랑은 경주 관련 재경 향우회, 동창회 등에도 꾸준히 이어져 왔다.   해마다 향우회 동창회 등에 지산그룹에서 와인, 맥주, 고급 천연오일, 우산, 달력 등을 세트로 참여자 수만큼 지원, 풍성한 향우회와 동창회를 만들어 왔다.   특히 한 회장은 지난해부터 경주 나들이를 자주 하며 고향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신라중 명예 동창회장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주식 회장은 해마다 20억원 상당의 자선을 이어오며 남다른 기부철학을 실현 ‘현대판 경주최부자’로 알려져 있으며 ‘걸림돌을 디딤돌로’라는 사훈으로 지산그룹을 이끌고 있다. 한주식 회장은 평소 “기업의 진정한 가치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이다”며 “기업과 부자들이 자선에 앞장설 때 우리 사회가 더욱 행복해진다”고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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