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풀나풀 프리마켓과 협력 회원들이 지난 11일 아동복지시설 대자원에서 프리마켓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후원으로 이뤄졌다. 걸스카우트 경주지구연합회는 장난감과 학용품 후원했고, 경주아동발달센터는 선생님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초록우산 경주후원회는 안성탕면 7박스를 기탁했고, 경주고고렌탈천막은 천막 10동 탁자 25개를 제공했다. 금장 플랜에이 커피숍은 무료 솜사탕 체험을, 커피공방에서는 무료 커피봉사를 진행했다.
경주 꽃밭 놀이터에서는 로즈마리 미니 리스만들기 체험을 마련했으며, 경주교육발전협의회는 즉석 옛날고구마를 제공했다.
또 경주별보다빛나는오늘은 페이스페인팅을, 경주타악퍼포먼스팀 아우라는 공연봉사를, 협동조합 문화채움은 샌드위치 80개를 후원했다.
우리출장뷔페는 어묵을, 포항 복덩이프리마켓 이효진 대표는 아이들에게 담요과 과자를 지원했고, 임동율 도자기 공방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포항지역단 공성일 단장과 주영제 성건지점장은 아이들과 함께 물건을 사고 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풀나풀 프리마켓 김향주 대표는 “쌀쌀한 날씨에도 아이들이 즐겁게 뛰며, 물건을 구입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그간의 노력과 준비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느낀다”면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나사풀린 언니들이 돼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신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리마켓 행사에는 걸스카우트 경주지구연합회를 비롯한 15개 협력 업체에서 후원했다. 또 나풀나풀 프리마켓 셀러로는 경주 쭈니유니, 김해 배배래빗, 포항 세남자떡뽁이, 경주 쁨이네, 대구 옥이네, 경주 쭈아뜨개, 대구 삼대곰탕, 포항 신불터, 서울 호시탐탐, 경주 미쁘다, 경주 천년미소혜담, 경주 빨간펜 김명숙팀, 부산 오복상회, 경주 가비뷰티플러스, 포항 짐꾸러기 실내복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