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이하 경주시평지협)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00만원을 지난 2일 경주시평생학습가족관에 전달하며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회원들은 지난해 경로당 행복교실과 찾아가는 평생학습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학습의 혜택을 받았고, 이를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성금을 모았다.
경주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70여명의 회원들이 마을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키우며, 경주시평생학습가족관에서 제공하는 강좌와 자체적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시민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배운 내용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품앗이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안술용 회장은 “경주에서 받은 혜택에 대한 보답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면서 “올해도 평생학습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행복하고 즐거운 학습을 제공할 예정이며, ‘배워서 남주자’라는 모토 아래 경주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주영 경주시평생학습가족관장은 “회원들이 받은 혜택을 나누고자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며, 이들이 평생학습 관계자들의 모범이 되는 단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경주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올해도 더욱 알차고 준비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경로당과 학습을 원하는 단체를 방문, 그동안 쌓아온 지식을 나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