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5일과 6일,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따뜻한 무료급식을 제공하며 위로의 손길을 건넸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이틀간 총 8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하며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했다.
이번 무료급식은 (주)한국수력원자력의 후원을 받아 마련된 ‘사랑ON급식차’를 통해 이뤄졌다. 급식 제공을 위해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밥차 전문 봉사단인 ‘행복해봉사단’ 15명과 한국수력원자력 사회봉사단 10명이 조리 및 배식에 나섰다.
정석호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예기치 못한 참사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께 작게나마 위로가 되고자 이번 급식을 준비했다”며 “유가족분들이 하루빨리 마음의 안정을 되찾길 바라며, 앞으로 이런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