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이하 경주시평지협)가 지난달 26일 충효동 라이온스 연합회관에서 ‘2024 평생학습 행복교실과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경주시 평지협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0개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8주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각 경로당마다 10명에서 2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총 1000여명이 행복교실에 참여했다. 행복교실 프로그램은 마음열기, 안전과 웰다잉, 자개함 만들기, 골프 윷놀이, 위생과 환경 교육, 양말목 공예, 간단 요리, 향비누 만들기, 터링, 카프라, 액자 만들기, 민요 배우기, 고고장구, 노래교실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했다. 또한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으로는 디지털 리터러시 자격 과정, 영어 말하기 교육, 뇌 건강 지도사 자격 과정, 슐런 지도자 및 심판 자격 과정, 수지침 강좌, 웰다잉 지도 상담 자격 과정 등이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자격증 취득과 함께 건강 및 외국어 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경주시 평지협은 찾아가는 평생학습 강좌를 개최해 주민들의 요구에 맞춘 세무교육, 현미 채식 건강법, 삶의 행복한 마무리 방법 등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경주시 평지협 안술용 회장은 “2024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행복교실과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에 잘 접목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평생학습을 준비하겠다”면서 함께 활동해 온 평지협 회원들과 경로당 어르신,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