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가 지난 20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는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전수평가가 최초로 실시됐다. 의정활동·의회운영에 대한 설문결과인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시책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그리고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종합청렴도를 1~5등급으로 산출했다. 경주시의회는 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 부패사건 0건으로 경북도내 시의회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75개 기초 시 의회 중에서도 상위권이었다. 특히 2023년 4등급으로 평가받은 청렴노력도가 2등급으로 크게 상승해 종합청렴도 1단계 상을 견인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방지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 작년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지역주민 및 공직자가 부당하다고 느낄 수 있는 상황을 근절함으로써 내년에는 더욱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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