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신협중앙회가 문화유산 보전과 가치 확산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 23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호준 경주 부시장,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신협중앙회는 서악마을 살리기 등 문화유산 활성화 관련 콘텐츠 개발 활용 행사 시 사업비와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지역 문화유산을 보전하고 그 가치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유기적인 상호 협력을 도모한다. 송호준 부시장은 “앞으로도 신라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국가유산청 무형유산 전승 활동·홍보 지원, 전주시 전통한지 활성화, 제주도 세계자연유산 보전 등 다양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유산 보존·산업 육성을 수년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