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화협회 추천작가인 김옥경 씨의 첫 번째 개인전 ‘조선의 멋을 잇다’가 더케이호텔경주 1층 갤러리에서 내년 1월 2일까지 열린다.
도예가로서의 재능과 역량을 지닌 김옥경 작가는 작품 ‘책가도’ 속 도자기에서 그 독창적인 빛을 발산하고 있다.
형태, 색감, 표현에 있어 조선시대 화원들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녀의 작품은 완성도 또한 뛰어나다.
김옥경 작가는 “우리 선조들의 정신을 어떻게 감히 흉내낼 수 있겠냐만은, 조선시대 화원들의 작품을 관찰하고 모작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필력과 모사력에 항상 감탄해왔다. 앞으로는 도예와 접목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고민하고 시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