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년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경주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200여명으로 2025년 1월 7일까지 접수한다. 모집 분야는 입·출국 지원, 수송, 숙소, 관광, 회의장 등 5개 분야다.
신청은 APEC 자원봉사 신청 누리집(www.2025apecvolunteer.kr)에서 지원할 수 있다. 모집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 내·외국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근무 기간은 2025년 2월 22일부터 3월 10일까지다.
특히 APEC 회원국 및 지역의 유학생을 일정 인원 선발해, 한국과 각 회원국 및 지역의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2025년 1월 17일 자원봉사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지한다.
도는 자원봉사참여인증서 발급, 경주에 있는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동궁원 입장료 할인, 경주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시네큐 경주점 영화 관람료 할인, 원거리 거주 봉사자를 위한 숙소 등을 제공한다.
한편 2025년 하반기 개최될 예정인 APEC 2025 KOREA 정상회의 자원봉사자는 내년 6월경 공모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APEC준비지원단장은 “빛나는 열정과 정성으로 성공적인 APEC 고위관리회의를 만들어 갈 자원봉사자 모집에 많은 분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에 모집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통해 신라의 미소가 세계에 퍼져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와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재도약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