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花樣年華)이 나이가 되어도 ‘꿈’이라는 단어에 설레임을 느낀다.마치 첫사랑이 다시 찾아온 것처럼...사람에게는 누구나 반짝이고 소중한 시간이 있다고 생각한다.나 역시 20대의 모습이 그 시절이라고 여겼는데, 지금 다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이 순간이 내 인생의 화양연화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꿈이란 그런 것 같다.도저히 좋아할 수 없는 것조차 사랑하게 만드는 힘을 지닌 존재다.화양연화라는 진부한 표현이 너무나 잘 어울렸던짧기에 더 빛나고 아름다운 시간이 지나고 꽃이 지는 시기가 왔다.열매를 맺기 위해 노력하고다시 꽃이 피는 순간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린다.
정다정 작가 / 인스타그램 macmind2024
현)한국미술협회, 설악한국화동우회 먹노리 회원먹노리 회원전(2018~2024), 한국미협 속초지부 자선미술전 한국미술협회 속초지부전(2019~2023), 한국미술협회 회원전(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021)대한민국미술대전, 대한민국문인화휘호대전, 신사임당미술대전, 강원미술대전 등 전국미술대전 다수 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