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이군경회 경주시지회가 지난 13일 ‘2024년 총회 및 위안행사’를 열고 한 해 동안 성과 보고와 회원 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보훈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300여명의 상이유공자와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기호 시민복지국장,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특히 1년 동안 상이군경회를 위해 헌신한 회원과 관계자들에게는 표창이 수여됐다. 경주시장 표창에는 대한상이군경회 경주시지회가 단체 표창을 받았고, 국회의원 표창은 김기호·이관흥 씨, 경상북도교육감 표창 최상률 고문, 경주시의장 표창 김원대·김소영, 경북남부보훈지청장 표창 한진시·최재석, 포항특정경비사령관 표창은 장춘봉 고문이 수상했다. 이상우 지회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청춘을 바치고 국가와 사회에 헌신을 다한 회원 동지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나라는 6.25와 월남 전쟁 등 정전 협정 체제 아래 수천 번의 침투와 도박을 겪는 등 험난한 길을 걸어왔는데 그 역사 속에서 국가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신 분들이 바로 여기 계신 회원 여러분이다. 노고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드린다”면서 “2025년에도 우리 회원들이 국민들로부터 예우와 인정을 받을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상이군경회 경주시지회는 1133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충원 참배와 같은 안보 관련 활동과 회원 위문 활동, 건강문화 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상우 지회장이 사비로 지급하는 충의장학금은 유공자 가정에 큰 보탬이 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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