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준 경주국립공원서라벌자원봉사단장이 지난 10일 ‘제29회 포항mbc·삼일문화대상’ 환경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이날 포스코 효자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에 환경부문 본상을 수상한 황호준 단장은 2005년 포스코 자매마을 의료지원 업무를 담당하면서 맺은 인연으로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무려 706회, 3700시간에 달하는 개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1년부터 국립공원자원활동가로 활동하며 포스코패밀리내고향문화지킴이봉사단장, 경주국립공원서라벌자원봉사단장을 맡고 있다. 2021년부터는 8만여명의 자원봉사 업무를 총괄하는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부이사장을 맡아 지금까지 지역사회와 더불어 국립공원 자원보전 활동에 헌신해 왔다. 황 단장은 자연자원 보전을 위해 국내 유일 자원활동가 중심 산불진화봉사단을 운영해 인위적인 산불발생을 억제하는데 노력했다. 또 국립공원 내 자생식물을 식재하고, 외래식물 퇴치 및 제거 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태계 보존활동을 위해 앞장서 왔다. 황호준 단장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경주국립공원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함께 수고한 자원활동가들께 감사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포항mbc·삼일문화대상 본상에는 황 단장을 비롯해 △사회봉사 부문 포항의료 돌봄지원단 △과학기술 부문 박찬홍(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전문연구센터장) △참교육 부문 정지열(울릉도 저동초 교장) 씨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포스텍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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