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경로당행복선생님 45명은 지난 8일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부산 금정구지회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타 지역의 다양한 사업운영과 환경에 대해 벤치마킹을 위해서다. 이날 금정구지회를 방문해 김영수 회장으로부터 지회 운영의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우수사례 등 현황을 들었다. 또 사무국장과 경로부장이 금정구지회에 대한 안내와 함께 실제 사례에 대해 경험을 공유했다.
금정구지회 김영수 회장은 “경주 행복선생님들의 활력과 밝은 미소, 경쾌한 음성에 감동받았다”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경로당행복선생님 활동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아 더욱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선생님들은 부산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금정산 범어사를 방문해 문화 활동 시간을 가졌다. 부산 웰니스 관광지는 도시 특성과 치유 요소를 결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공간을 일컫는다.
또 유행가 가사와 영화 등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상품의 수요와 공급이 다양하고 골목상권이 발달해 깡통시장으로도 불리는 국제시장을 방문했다. 1950년 6·25전쟁 때 많은 피난민들의 생활 터전이 되기도 한 시장에서 한국의 과거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부산에서의 하루를 통해 어르신들과 많은 프로그램, 교육 등을 진행하는 행복선생님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다.
행복선생님들은 “부산지역을 찾아 벤치마킹과 문화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역량강화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경주시지회 경로당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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