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난 10월 토·일요일 한 달 간 대릉원 돌담길에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며 진행한 상생마켓 행사가 마무리됐다. <사진>
행사 기간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핸드메이드 수공예품과 디자인 제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을 열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도 운영했다.
특히 비보잉, 걸그룹 댄스, 캐릭터 댄스 등 거리 공연, 거리 그림 그리기 체험, 전통 놀이와 같은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상생마켓은 사적지 내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야간 경관 조명과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등 밤에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력 고용, 서비스업, 숙박업, 요식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한 경제 유발 효과를 기록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대릉원 돌담길에 설치된 무인계측기를 통해 약 13만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