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은 지난달 16일, 23일 이틀 간 지역주민 소통·교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했다. <사진> 해양수산부, 경북도청, 경주시가 주관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에서는 서라벌문화예술단과 협력해 감포읍 대본1, 2리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난타, 민요, 섹소폰 연주, 댄스 메들리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대본 1리 김덕자 노인회장은 “신나는 공연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잠시나마 젊은이 못지않은 활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가곡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 강봉구 단장은 “어촌의 소멸 위기 속에서 마을 공동체 정신을 이어가고,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이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백세 시대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매달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의 정주 및 소득 창출 환경을 개선해 도심에 가지 않아도 생활이 가능한 자립형 어촌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가곡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은 2024년 1월 사업에 선정돼 주민과 함께 생활 플랫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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