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경주농업대학 졸업식이 지난달 30일 농업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11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식에는 주낙영 시장, 이동협 시의장을 비롯해 졸업생 등 130명이 참석했다.
이번 농업대학은 지난 3월 5일 121명 입학생 중 112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93%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농업대학은 △귀농귀촌(39명) △치유농업(37명) △사과과정(36명) 등 각 3개 과목별로 100여시간 동안 집합교육 및 현장실습으로 진행됐다.
졸업식에서는 학생자치활동 공로로 각 과정의 학생회장 및 총무 5명이 시장상을, 사과과정 학생회장 1명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또 종합평가를 통해 9명은 성적우수상, 일 년 동안 성실하게 다닌 교육생 45명에게는 개근상을 수여했다.
주낙영 시장(학장)은 “농업·농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줄 농업인으로 거듭날 것으로 당부드린다”며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문적인 교과과정을 계획해 지속적인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도 경주농업대학은 오는 12월말 경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