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20일 첨성대 일원에서 가을 버스킹 공연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개최했다. APEC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이번 공연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로 진행됐다. <사진>
연주곡은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을 시작으로, 한국의 정서를 담은 ‘아리랑’과 히사이시조의 ‘SUMMER’를 연주하며 다채로운 선율을 선사했다.
K-POP 음악인 이젠 안녕, 아름다운 나라, Bubble, Never Ending Story 등을 통해서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음악을 재해석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오는 12월 15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