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지난 18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2024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에서 ‘한복근무복 최다 도입기관상’을 수상했다. 2024 한복문화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매년 10월 셋째 주에 일상 속 한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고 있다. 전시, 체험, 패션쇼 등 다채로운 한복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이했다. 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지난해부터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주만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신라복 디자인을 활용한 근무복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만의 고유 이미지를 구축하고, 복합지구 내 호텔 등 6개 집적시설과 함께 전략적 통합 홍보마케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제작된 신라 근무복은 신라복만의 전통과 특색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해석과 감각을 접목해 디자인됐다. 이번 수상은 경주만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디자인 융합을 통해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극대화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경주화백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신라복은 단순한 전통의복이 아니라 경주만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신라복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지역 문화 관광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