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계획예방정비를 완료하고 지난 22일 발전을 재개했다.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5월 1일 제21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월성3호기가 174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22일 발전을 재개해 23일 오전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월성3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등급4전원 모선 B 차단기반 복구 작업, 연료관 검사, 스위치야드 345kV 가스절연개폐장치 설비 개선, 고압터빈 분해점검 등 주요기기에 대해 정비 및 설비 개선 작업을 수행했다. 또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94개 항목의 정기검사 수행 결과, 원자로 및 관련 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동법 허가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