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고 1학년 손주를 둔 서성환 할머니가 경북 장한 할머니 상을 받았다. <사진> 경북교육청은 지난 7일 제2회 장한 할머니·할아버지에 서성환 할머니를 선정했다. 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손주의 양육 과정에 참여해 올바르고 배려심 넘치며 정서적 안정감을 가진 학생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할머니·할아버지들을 선정하고 있다. 김옥순 여사는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손주(2명)가 방황하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용 교장은 “저출산과 조손 가정이 많은 요즘 시대에 여러 가지 일로 바쁜 부모를 대신해 가족 구성원으로서 손주의 양육을 함께하며 올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한 조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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