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경주시 양남면과 울진군 울진읍·기성면 구간의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 사업에 1회 추경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2021년 총사업비 720억원(국비 360, 지방비 360) 규모의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 사업을 최초 구상하고, 2022년부터 동해안 4개 시·군과 함께 구간별 사업 구체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 중앙부처와 국회 소관위를 여러 차례 찾아 사업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 결과 경주시 150억원(국비 75, 지방비 75), 울진군 190억원(국비 95, 지방비 95) 규모로 신규 국비 사업에 선정돼 올해 각각 국비 3억원씩을 확보했다. 또 2025년 국비 지원사업으로 포항, 영덕 구간에 각 190억원 규모로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도는 연차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오는 2027년까지 전체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병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경북 관광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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