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치러지는 경주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2022년 합병한 농협 조합장과 합병된 농협 조합장의 맞대결이 성사되며,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진행된 경주농협 조합장 후보 등록에서 김삼용 전 천북농협 조합장과 최준식 현 경주농협 조합장이 후보 등록을 마친 것.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된 25일 ‘경주농업협동조합장선거 후보자 회의 및 정책선거 실천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호추첨, 정책선거 실천협약, 후보자 회의가 진행됐으며, 기호추첨 결과 최준식 후보가 기호 1번을, 김삼용 후보는 기호 2번을 배정받았다.
또한 두 후보자는 깨끗하고 공정한 경쟁을 다짐하며, 공명선거 실천을 결의했다.
한편, 경주시선관위는 5월 9일 진행되는 경주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불법 선거 근절을 위해 조사·단속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