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은 “잘 사는 경주, 후손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중단없는 경주발전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되는 천지개벽 경주 △문화·관광 르네상스 실현 아시아의 로마 경주! △경제1번지, 대한민국 신산업 수도 경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안전도시 경주 △부자 농·어촌 경주 만들기 △자영업·골목상권 성공시대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경주 등 시민들에게 약속한 8대 공약을 하나하나씩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3선 중진의원으로서 경주를 발전시키고, 윤석열 정부를 지키고,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진력하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본지는 김석기 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선 소감과 경주 발전을 위한 구상, 의정활동 각오 등을 물어봤다. 먼저 당선 소감부터 먼저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경주시민 여러분과 당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경주시 3선 국회의원으로서 경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지역 국회의원은 일 잘하는 김석기’라고 당당하게 말씀하실 수 있도록 진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이번 4·10 총선 승리 요인은? 3선의 힘으로, 중단없는 경주발전을 이뤄내라는 시민들의 열망 덕분에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잘 사는 경주, 후손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경주를 만들겠다는 저의 약속을 시민들께서 믿어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경주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는데 그중 핵심 공약과 추진 방안은? 첫 번째로 ‘신라왕경복원 특별법’에 따른 신라왕경 복원 사업의 중단없는 진행을 추진하겠습니다. 또 왕경복원이 추진되는 동안 내년 말까지 과거 찬란했던 신라왕경의 모습을 AR, VR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복원’ 사업도 완성해 시민 여러분께서 빨리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로 대릉원(천마총), 첨성대, 동궁과월지, 계림 등 역사문화관광지역을 묶어 신라왕경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해당 지역의 교통체계와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보행자 친화성을 높이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미국의 센트럴파크를 능가하는 최고의 공원이 경주 시내에 생기는 것은 물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구 경주역사에 들어설 랜드마크와 연결해 구도심 중심상가로 유입시킬 수 있어 경주의 중심권이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세 번째로 구 경주역사를 광장형 랜드마크로 만들겠습니다. 주차난을 해결할 대규모 복합주차장을 조성하고, 랜드마크를 설치해 문화, 관광, 행정 복합타운으로 만든다면 구 경주역은 경주 관광의 시작점으로 재도약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이룬 성과는? △신라왕경복원 사업(1조150억) △SMR 국가산단 유치(3966억) △노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3322억) △감포 나정해변 일대 해양레저관광단지 조성(490억) △형산강을 한강처럼 만드는 新형산강 프로젝트(3367억) △(신)경주역세권투자선도지구 선정[해오름플랫폼시티 조성사업](5407억) △혁신과학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건설(6540억)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220억) 등등 대규모 국책사업들을 경주에 유치했으며,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경주시 예산 역시 매년 증가해 2023년 경주시 예산 2조원 시대를 활짝 연 것은 물론, 2024년은 역대 최대 규모인 국·도비 1조549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선거 도중 한수원 본사 도심 이전을 두고 논란이 있었는데 당선자의 입장은? 저는 한수원 본사 이전을 반대한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한수원 도심 이전이 경주 전체에 이득이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현재 한수원 본사가 위치한 동경주 주민들의 반대가 극심하기 때문에, 동경주 주민들도 찬성할 수 있는 복안을 만들어 갈등 없이 본사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한 것’이 진실입니다. 한수원 본사는 법적으로 업무용 부지에 이전할 수 있는데 현재 거론되는 경주대 부지는 교육용 부지라 용도변경을 하지 않으면 이전할 수가 없으며, 특정 개인에게 특혜를 줘서 토지 용도를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에도 모 후보는 “한수원 도심이전에 대한 내용이 하나도 없고, 법적 구속력도 없는 토지비용가격 추산을 위한 단순한 MOU 성격의 가계약서”를 가지고 마치 한수원 도심 이전이 곧 이뤄지는 것처럼 시민을 호도하고 공공연히 허위사실을 전파하였기에 이를 바로잡고자 제가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한수원도 공식 입장을 내고 해당 계약과 한수원 도심 이전은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라고 밝혀 모 후보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라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한수원은 공기업이므로 시내에 한수원 연수원으로 운용하다가 몇 년 후에 업무용으로 용도변경 협의가 이뤄지면, 현재 본사가 시내권으로 이전하고 연수원이 본사 자리로 옮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연수원이 본사 자리로 오면 연간 2만명에 가까운 연수생들이 오게 되므로 동경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 주변에 상업시설이 들어와 현재 본사가 있는 것보다 지역주민의 생활에 훨씬 이득이 크다는 점을 객관적으로 제시해 이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복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과정과 선거기간 시민들 간 분열도 있었다. 시민 화합을 위해 한 말씀? 경선 기간 동안 경주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적극적인 경쟁을 펼쳐주신 여러 후보분들과 지지자분들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중단없는 경주발전이라는 대의 하에 모두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제22대 국회도 여소야대 국면을 맞게 됐다. 3선 의원으로서 의정활동 각오는? 앞으로 나라가 많이 혼란스럽고 의정활동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마음을 더 단단히 먹고 이 어려움을 이겨내겠습니다. 더 가까이에서,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일하고 섬기겠습니다. 중진의 힘으로 경주를 발전시키고, 윤석열 정부를 지키고,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진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저 김석기를 믿어주시고 아낌없는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거운동 기간 동안 수많은 시민들을 만나 뵈었고, 경주발전을 향한 여러분들의 간절한 염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후손들이 편안하게 잘살 수 있는 행복한 경주를 만들어 달라”,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중앙에서 큰 역할을 해달라”, “싸우는 국회가 아니라 일 잘하는 국회를 만들어 달라”. 이렇게 우리 모두가 바라는 꿈과 희망이 모여 제가 당선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그 간절한 소망,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큰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경주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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