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영태 후보는 도심 재생으로 사람과 문화재가 공존하는 활기찬 도시, 삶의 개선과 권리·복지가 확대되는 시민 중심 도시를 위한 10대 공약을 내걸었다. 10대 공약은 △방사능 재난 대응 교육센터 건립 △사유재산 침해를 막기 위한 문화재 보호 규제 완화법 △폐역사부지 복합행정타운 및 시민광장 조성 △한수원 본사 도심 이전 △북경주지역 대규모 물류센터와 창고형 할인매장 유치 △경력단절여성, 이주여성, 장애인, 노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폐철길 부지 숲길, 꽃길, 문화휴식공간 조성 △지방 아기 기본소득(20세까지 매달 50만원 지급, 향후 100만원까지 인상) △서울대 포함 국·공립대 정원 50% 지방학생 우선전형 △양곡관리법 조기 통과와 농어업재해보험 개선 등이다. 한 후보는 먼저 원전이 있는 경주시는 지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방사능 유출에 대비하고, 비상 상황 시 주민의 건강과 안전 및 사고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방사능재난대응교육센터 건립’을 제1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어 문화재 발굴 비용을 국가가 전액 부담하는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문화재보호 규제 완화법’ 제정도 약속했다. 한 후보는 또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폐역된 경주역 부지에 복합행정타운과 시민광장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이미지·브랜드 가치 향상,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 시민 참여와 소통 공간 조성 등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 본사 도심 이전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 및 연구 인프라 강화, 산업 집중과 클러스터 형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북경주지역에 대규모 물류센터와 창고형 할인매장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용기회 제공, 물류 및 유통 효율성 향상 등 지역 발전과 경제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관광·문화 산업 강화, 지역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 장애인 일자리창출 프로그램, 사회적 기업 및 지역사회 발전 프로젝트 등 지역 특성과 요구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어 모든 개인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폐철길 부지는 숲길, 꽃길,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해 환경 보존과 생태 다양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문화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지방 아기 기본소득으로 20세까지 매달 50만원을 지급하고, 향후 100만원까지 인상해 출산율 증가, 사회적 평등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한 후보는 서울대를 포함해 전국 국·공립대 정원의 50%를 지방 학생에게 우선 전형하도록 하고, 양곡관리법 조기 통과와 농어업재해보험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영태 후보는 “경주시민들께서 제게 역할을 주신다면 경주 발전과 시민 안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명과 민생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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